박경훈 감독, "3위권 진입? 불가능이란 없다"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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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의 사전에는 "\;포기"\;란 단어는 없었다.
제주는 27일 부산과의 K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위 제주(승점 51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한 마지
막 불씨를 되살렸다.
현재 3위 수원(승점 65점)과의 격차는 승점 14점.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희박하지만 산술적으로는 아직 가
능성이 남아있기에 박경훈 감독은 여전히 희망을 노래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3위권과 승점차가 많이 차이가 있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설사 우리가 3위권 진입에 실패하더
라도 언제나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의 경기력을 통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줘야 한다"라고 계속된 선전을 다짐했
다.
- 경기 소감은?
홈에서 간만에 이겨서 기쁘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1-0으로 이
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지 못해 힘든 경기로 끌고 갔다. 1-1 동점 상황에서도 경기를 냉철하게 풀어가지 못
해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전에 오승범이 교체로 들어가면서 중원을 장악했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게 주효했다.
- 마르케스가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자책골까지 내주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는데 어
떠한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
득점과 자책골 상황을 떠나서 수비적인 가담이 아쉬웠다. 최전방 공격수라도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서 상대 수비수들
을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 서울전에서 데얀이 우리 수비진을 상대로 보여준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아직
까지 미흡한 점이 있지만 점점 좋아질 것이다.
- 서동현이 경기 막판 골을 터트렸지만 앞서 언급했듯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는데.
수비수는 실수하면 많은 질타를 받지만 공격수는 찬스를 놓쳐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공격수도 수비수처럼
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많이 배우리라 생각한다.
-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목표인 3위권 진입은 여전히 힘겨운 상태인데.
3위권과 승점차가 많이 차이가 있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설사 우리가 3위권 진입에 실패하더라도 언제나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의 경기력을 통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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