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남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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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경남 FC를 제압하고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건다. 제주는 오는 3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과 격 돌한다. 지난 37라운드 부산전(2-1 승)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을 끊고 부산을 제치고 6위로 도약한 제주 는 여세를 몰아 연승을 노리며 또 다시 순위 상승을 꿈꾸고 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한 불씨를 계속 살리겠다는 각오다. 정 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3위 수원과의 승점차는 15점이다. 제주가 상대할 경남은 최근 3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져 있다. FA컵 우승 좌절 이후 정신적인 허탈감 에 사로잡혀 있으며 수비의 핵심인 루크와 정다훤이 부상 악몽에 빠지며 전력 악화가 뚜렷하다. 최근 화력이 살아나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선 1차적인 전방 압박, 즉 포어체킹과 함께 경남 수비진의 패스줄기가 올만 한 곳을 미리 차단하고 빠른 템포의 역습으로 상대 뒷 공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을 노리는 서동현의 발끝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부산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 트린 서동현은 12골 3도움으로 지난 2008년 13골 2도움(공격포인트 15개)의 개인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타이 를 이루고 있어 주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박경훈 감독은 "3위권과 승점차가 많이 차이가 있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설사 우리가 3위권 진입에 실패하더라도 언 제나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의 경기력을 통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줘야 한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하고 있다. 홈 경기시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선수는 멋진 경기력 뿐만 아니라 구단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아야 한다. 경남전을 앞두고 오늘의 선수로 낙점된 산토스는 경기 당일 "내가 쏜다! 수제 소세지"이라는 미션 아래 선착순 1982명 의 관중들에게 수제 소세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맛과 즐거움을 안겨다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