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방서 경남에 2-0 승리... 2연승 신바람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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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경남 FC를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제주는 3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산토스
와 자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이후 2연승 신바람을 낸 6위 제주
(승점 54점)는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0"\;의 흐름은 제주에 의해 먼저 깨졌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자일이 문전 앞으
로 내준 볼을 산토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낸 것. 양팀 통들어 키(165cm)가 가장 작은데도 불구하고
경남의 높은 수비벽을 허문 산토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전반 32분 아크 정면 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윤일록이 오른발 인프런트킥을 시도하
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 35분에도 윤일록이 최현연의 감각적
인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뒤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추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연출하지 못한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송진형 대신 강수일을 교체 투입하
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경남은 후반 10분 윤일록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 수
비수와 경합 중 쓰러졌지만 페널티킥이 아닌 헐리우드 액션 판정을 받으며 입맛을 다셔야 했다.
양팀의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다. 경남은 후반 13분 왼쪽 아크 부근에서 김인한이 강력한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을 작
렬시켰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제주는 후반 26분 자일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문전 쇄도한 강수일
과 서동현의 발끝을 잇따라 외면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26분 제주는 배일환을, 경남은 태현찬을 출격
시키며 골사냥에 더욱 열을 올렸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경남은 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2분 김인한을 빼고 이재안을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
를 더했다. 제주 역시 후반 38분 서동현 대신 마르케스를 넣으며 추가골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승리의 여신은 제주
의 편을 들어주었다. 후반 44분 자일의 강력한 슈팅이 경남의 왼쪽 골망을 꿰뚫은 것.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38라운드(2012년 11월 3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2(산토스 전19, 자일 후44)
경남 0
*경고 : 한용수, 강수일(이상 제주), 김성현, 김인한, 윤일록, 강민혁(이상 경남)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전태현(GK) - 허재원, 마다스치, 한용수, 최원권 - 권순형, 오승범 - 자일, 산토스(후26 배일환), 송진형(HT 강수일) -
서동현(후38 마르케스)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이진형(GK), 오반석, 박진옥, 정석민
▲ 경남 출전 선수(4-1-4-1)
백민철(GK) - 이재명, 조재용, 윤신영, 김성현 - 강민혁 - 까이끼, 최현연(후26 태현찬), 최영준, 김인한(후32 이재
안) - 윤일록(후45 허영석)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김병지(GK), 김종수, 남설현,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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