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3위권 계속 추격하겠다"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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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그들에게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제주는 3일 경남과의 K리그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6위 제주는 승점 54점
을 확보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걸린 3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3위 수원과의 격차는 승점 12점차. 수원이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반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이지만 박경훈 감독은 여전히 포기를 몰랐다. 경기 후 그는 "남은 경기에서 계
속 승리를 거둬 3위권을 계속 추격하겠다. 다음 상대인 포항마저 잡는다면 기적과 같은 3위 싸움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 경기 소감은?
오랫만에 2연승과 무실점 승리를 거둬서 정말 기쁘다. 아쉬움이 있다면 공격 과정에서 쉽게 볼을 뺏기면서 세밀함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이 없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을 것이다.
-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한 송진형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한 이유는?
경기력이 나쁜 것은 아니고 전술적인 변화를 위해서 교체했다. 송진형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만 경남의 뒷 공간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 파워가 넘치고 스피드가 좋은 강수일을 기용했다. 세트피스 활용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 산토스가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것 같은데.
오늘 득점을 통해 부상의 악몽을 떨쳤으면 좋겠다. 산토스가 살아나야 공격이 살아난다. 수비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산토스가 활약해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 다음 경기에서 3위권 진입의 분수령인 포항과 맞붙는데.
남은 경기에서 계속 승리를 거둬 3위권을 계속 추격하겠다. 다음 상대인 포항마저 잡는다면 기적과 같은 3위 싸움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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