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남은 4경기서 총력전 펼치겠다”

  • 20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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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남은 4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 3위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제주는 1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4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과 후반 4분 자일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후반 30분 마다스치의 자책골로 한 골을 실점했으나 경기 막판 상대 공세를 잘 막아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지난 4월 21일 이후 지속된 원정 15경기 무승(10무 5패) 징크스를 깨뜨렸다. 또한 최근 4경기 연 속 무패(3승 1무)를 달리며 3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박경훈 감독은 “원정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따내 기쁘다. 부산은 볼 중심의 압박이 강한 팀이라 좌우 측면 플레이를 강 조한 것이 적중했다. 지속적인 스위칭 플레이가 통했고, 후반 한 골을 내줬으나 수비를 두텁게 한 것이 잘 맞다 들었 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4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면 목표했던 5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전승한다면 3위 기회도 오지 않을까 생각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전 경기 소감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오랜만에 이겨 기쁘다. 이로 인해 부산과의 승점차를 벌일 수 있게 됐다. 부산은 볼 중 심의 압박이 강한 팀이라 좌우 측면 플레이를 강조했다. 지속적인 스위칭 플레이가 잘 통했다. 후반 들어 한 골을 허 용했으나 수비에 다섯 명을 두고 두텁게 한 것이 적중했다. - 대다수의 상위권 팀들이 부산을 까다로워 한다. 부산에 유독 강한 이유는? 부산하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카운트 어택이 장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측면 플레이를 연습했다. 상대 밀 집 수비를 뚫기 위해 지속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연구했다. 또한 선제 실점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 했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면 상대는 공격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역이용했다. - 오늘 승리로 5위인 울산과의 승점 차가 줄었는데? 남은 4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면 목표했던 5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전승한다면 3위 기회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두 골을 넣은 자일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자일이 우리 축구에 완전히 녹아 들었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 가담력도 뛰어나다. 여기에 산토스까지 살아나면 서 힘을 받고 있다. - 지난 11일 포항전에서 전태현이 선발로 나섰다. 오늘 한동진을 선발로 내세운 이유는? 전태현이 최근 들어 좋은 모습을 보였고, 힘 상승세로 이어졌다. 오늘 경기에서 상대는 큰 선수가 없었기에 한동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특유의 민첩성을 발휘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