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통산 300경기 출전 오승범, "400, 500경기 출전 도전"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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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믿을맨"\; 오승범(31)이 프로통산 300경기 출전 고지에 올랐다. 지난 1999년 제주오현고등학교 졸업 후 천안(현 성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오승범은 울산미포조선, 광주, 성남, 포항 을 거쳐 2008년 고향팀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친 오승범은 지난 25일 울산과의 K리그 4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8번째 300경기 출전 선수로 기록됐다. 다음은 오승범과의 일문일답 - 고향팀 제주에서 프로통산 300경기에 출전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프로에 오래 있으면서 부상 없이 꾸준하게 뛴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고향팀 제주에서 거둔 기록이기에 더 기 쁘다. 앞으로 400경기,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도록 하겠다. -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음식뿐만 아니라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면 바로 보강 훈련을 하는 편이다. - 아내의 내조가 한 몫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들과 나 때문에 힘들지만 내조도 잘하고 가정에 충실한 아내가 정말 고맙다. (오승범은 지난 2005년 김희진(32)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준서(8), 솔베(5) 두 아들을 둔 가장이다.) 앞으로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내를 기쁘게 해주 고 싶다. -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선수 등록 문제로 010년 ACL 무대를 못 밟았던 만큼 아 쉬움이 컸을 것 같은데.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졌다. 조금 더 집중했다면 ACL 진출 티켓을 확보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정규리그 두 경기가 남아있다. 모두 이기서 5위에 오르도록 하겠다. 시즌 종료 후에는 동계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다음 시즌 ACL 무 대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 제주 출신 선수로서 제주도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항상 제주도민의 애정과 관심을 느끼고 있다. 경기장에서 힘을 내는 이유 중 하나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면 더 좋 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