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자일,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 출전 눈앞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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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자일(24)이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K리그는 리그컵 대회를 제외하고 스플릿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예년보다 경기수가 증가했다. 팀당 무려 44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개인 기록 여부를 떠나 전 경기를 뛴 자체만으로도 박수를 받을만 하다. 체력, 부상, 경고 누적 등 자
기관리에 철저한 프로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42라운드 현재까지 "\;개근"\;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 자일, 김용대(서울), 한지호(부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용
대의 경우 올 시즌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고 있지만 한지호와 함께 누적 경고수가 2개이기 때문에 43라운
드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반면 자일은 42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차례 경고도 받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18골 8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
까지 기록하며 제주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2012 K리그 대상 베스트 11 부문 후보까지 선정돼 K리그 정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서 멀어진 제주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지켜주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데얀, 몰리나, 에닝요 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졌지만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려도 손색
이 없는 선수다. 올해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헌신해준 자일이 고맙다.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
고 자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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