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에 0-0 무승부… 6위로 마감
-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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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올 해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전과
후반 막판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위협적인 역습으로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6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전태현의 선방쇼로 전북 공격 막다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공세에 고전했다.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만들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4분 김동찬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윌킨슨이 에닝요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동국이 재차 헤딩슛 했으나 골문 앞
에 있던 최원권에게 가로막혔다.
제주는 빠른 역습전환으로 반격했다. 전반 16분 역습 기회에서 자일의 오른발 슛은 빗나갔고, 전반 25분 산토스가 왼쪽 측
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서동현이 헤딩슛 했으나 위력이 약했다.
전북은 공격에 속도를 내며 제주의 골문을 연이어 두들겼다. 전반 27분 김동찬의 중거리슛은 전태현의 선방에 막혔고, 2
분 뒤 이동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박세직의 크로스를 노마크 기회에서 헤딩으로 이었으나 빗나갔다.
전반 33분 제주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최원권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페널티 지역 내에서 슈팅은 권순태의 선방
에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산토스의 슛도 권순태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전반 41분 박세직이 전광환
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전태현의 선방에 무산됐다.
박진감 있는 공격적인 운영… 골로 잇지 못해
후반 이후 제주가 골 찬스를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강수일이 일대일 기회에서 골문 구석을 향해 때린 슛은 빗나
갔다. 1분 뒤 산토스가 돌파하며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권순태의 정면에 안겼다. 후반 19분 송진형이 한 박자 빠른 중거
리슛을 쐈지만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드로겟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제주도 배일환을 투입하여 공격에 세기를 더했다. 후반 28분
드로겟이 페널티 지역에서 때린 슛은 전태현의 손에 맞고 흘렀다. 이동국이 재차 슛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전태현의 품에
안겼다.
공격에 불이 붙은 전북은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반 32분 이동국이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
다. 키커로 나선 에닝요의 프리킥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전태현의 손과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에닝요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발리슛으로 이었지만 전태현이 펀칭했다. 이어진 박세직의 슛도 전태현에게 막혔다.
제주는 전북의 막판 공세를 잘 넘겼다. 후반 45분 정훈이 이동국의 헤딩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슈팅 했지만 골대 옆을 아슬
아슬하게 빗겨갔다. 이어진 김정우의 결정적인 슛도 높이 떴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R (12월 2일-전주월드컵경기장-5,843명)
전북 0
제주 0
*경고 : 에닝요(전북), 최원권, 송진형(제주)
*퇴장 : -
▲ 전북 출전선수(4-2-3-1)
권순태(GK) - 진경선, 심우연, 윌킨슨, 전광환 - 정훈, 김정우 - 박세직, 김동찬(후25 드로겟), 에닝요 - 이동국 / 감독대
행 : 이흥실
*벤치잔류 : 최은성(GK), 오종철, 강주호, 김상식, 김우철, 김신영
▲ 제주 출전선수(4-2-3-1)
전태현(GK) - 허재원, 마다스치, 한용수, 최원권(후48 오반석) - 송진형, 오승범 &\;\#8211\; 자일(후46 권용남), 산토
스, 강수일(후
28 배일환)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한동진(GK), 장원석, 정석민, 권순형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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