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환,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영광”

  •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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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배일환(24)이 자선축구경기에 나선 것에 기쁨을 드러냈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 자선축구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 다. 이번 경기는 매년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한 팬들에게 대 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배일환은 이날 경기에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사랑팀 멤버로 나섰다. 그는 학창시절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이 었으며, 현재 제주에서 당당히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서 영광이다. 홍명보 장 학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이 자리에 섰는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참가 자체에 큰 의미를 뒀 다. 배일환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경기 도중 ‘판타스틱 춤’을 펼쳤다. 이날 찾아온 관중들에게 재미있는 팬 서비스를 펼 쳤다. 그는 이에 대해 “세레머니를 준비한 것이 없어 골을 넣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판타스틱 세레머니를 펼쳐 만족 한다”고 웃었다. 배일환에게 2012년은 선수 인생에서 새로 도약할 수 있는 해였다. 프로 첫 시즌은 2011년에는 2경기 출전에 불과했지 만, 올해 4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일환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주전, 비주전 오가면서 경험을 쌓아 내년에 더 기대가 된다. 좋았던 면을 잘 살려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