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계훈련 시작...ACL행 티켓 정조준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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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다시 닻을 올렸다.
2012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을 취했던 제주는 4일 선수단을 소집했다. 박경훈 감독은 1월말까지 선수들의 컨디
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2013시즌 목표인 ACL 진출을 위해 강도 높은 담금질
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위기는 좋다. 공격의 핵심 산토스와 자일의 재계약이 불투명하고 박병주(광주), 박진옥, 오봉진, 윤원일(이상 대
전) 등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새로운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을 비롯해 광주의 스트라이커 박기동과 대구의 수문
장 박준혁이 가세하면서 훈련장에는 유쾌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지난해 방울뱀 축구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그동안 맹독을 내뿜지 못한 아기 방울뱀이었다면 올해는
다 자란 방울뱀이 될 것이다. 커다란 전력 누수도 없다. 이제는 ACL 무대에 다시 나갈 시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긴
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2013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경훈 감독은 수비 보완을 성공 과제로 손꼽았다. 지난 시즌 제주는 상위리그에서 경남(60실점) 다음으로 많은 골
(56실점)을 내줬다. 간판 수비수 홍정호의 부상 공백에 마다스치, 최원권 등 수비라인의 줄부상까지 맞물리면서 수
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성적을 내려면 수비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박경훈 감독은 "홍정호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수
비가 무너져 버렸다. 하지만 한용수, 오반석 등 신예 수비수들이 값진 경험을 쌓았다. 백업 라인이 탄탄해진 만큼 독
을 더 안정적으로 내뿜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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