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천과 연습경기서 2-1 역전승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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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세간의 기대를 모았던 부천FC 1995와의 연습경기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006년 연고 이전 이후 처음으로 맞붙게 된 이들의 만남은 실전 못지 않았다. 이들의 겨루기는 해당 지자체 및 축구팬 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400여명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했다. 한 스포츠 관련 매체는 경기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생중계에 나서기도 했다. 그라운드의 열기도 뜨거웠다. 친선경기임에도 양팀 통틀어 3장의 경고 카드가 나왔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 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천이었다. 전반 23분 공민현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제주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배일환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운 제주 는 8분 뒤 페드로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양팀 감독은 이날 경기가 K리그의 새로운 더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이들은 "비록 연습 경기이지만 많은 이슈를 낳았다. (안 좋은 관계를 떠나) 좋은 경기였다. 향후에는 같은 리그에서 좋은 라이벌이 됐으 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에 열린 수원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전반전에서 안종훈과 오범 석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전에 들어 내리 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