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웃사랑 출정식 성황리 종료...새 유니폼도 공개

  •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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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제주유나이티드가 2013 팬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에서 2013 팬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선수단 전원을 비롯해 김재봉 서귀포시장, 양석후 제주도축구협회장, 김준형 키카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지역 언론사 및 관계자, 사전 봉사신청인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정식은 변명기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K리그 클래식 3위 이상 성 적을 거두고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하겠다. 지난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와 열렬한 성원을 보내줬다. 올해도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제주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 다. 이어 제주는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 ㈜키카와 용품 후원식을 가지고 2013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주황/빨강/흰색으로 조합된 구단 엠블럼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유니폼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급 원단을 이용해 최대한 가볍게 제작했다. 긴판 기준 상하의 유니폼 총 무게가 300g을 넘지 않는다. 또한 ㈜키카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팬들에게 제공하는 보급형 유니폼도 특별히 제작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선수단 소개와 함께 무대 위에 오른 박경훈 감독은 올 시즌 새로운 주장으로 선정된 오승범과 필승 깃발을 휘날리며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박경훈 감독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 시즌에는 기존의 방울뱀 축구(볼 점유율을 최대한 유지하며 한 순간에 상대의 빈틈을 노려 빠른 공격을 가하는 전술)에서 진화된 킹방울뱀 축구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 제주 선수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jeju-utd.com)를 통해 신청 접수를 마친 사전 봉사신청인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길거리 환경미화, 보육원(2곳)-장애우 시설 청소 및 운동 강습)을 전개했다. 기존의 보여주기 위한 출정식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갖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조성하려는 제주의 의지가 담긴 활동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에 위치한 홍익보육원을 찾은 박경훈 감독은 시설 청소, 축구 클리닉, 팬사인회, 기념촬영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경훈 감독은 "2013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팬들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봉사활동까지 펼칠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 앞으로 제주도 유일의 프로구단으로써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