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킹방울뱀 축구로 ACL 진출하겠다"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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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2013년 계사년을 맞아 "\;킹방울뱀"\; 축구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박경훈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 즌 각오를 다졌다. 이날 자리에서 박경훈 감독은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원샷 원킬의 방울뱀 축구에서 더욱 진화한 킹방울뱀 축구를 통 해 K리그 클래식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 혔다. 박경훈 감독은 "원래 슬로건을 바꾸려고 했는데 올해 계사년 뱀의 해라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가 어린 방울뱀이 라면 올해는 더 성숙된 무리를 이끄는 킹방울뱀이다. 원샷 원킬의 맹독을 내뿜으며 우리가 목표하는 ACL 진출을 이 루겠다"라고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2007년 17세 이하(U-17) 청소년대표팀 시절 애제자였던 윤빛가람을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윤빛가람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 핵심 선수였다. 사실 드래프트에 참가했을 때부터 영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조광래 전 경남 감독이 선발 을 했고 그 사이 몸값까지 많이 뛰었다. 하지만 극적으로 영입한 만큼 더 기대가 크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경훈 감독은 전력의 마지막 퍼즐인 윤빛가람의 활용도에 대해 "제주가 추구하는 축구는 미드필더를 강조하는 스타 일이다. 기존의 송진형, 권순형, 오승범에 윤빛가람까지 각자 개성이 틀린 미드필더를 보유하게 돼 든든하다. 윤빛가 람은 찔러주는 스루패스가 좋은 선수다. 전술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는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개막전을 치르는 박경훈 감독은 전남 원정 징크스 탈출과 함께 쾌조의 스타 트를 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는 지난 2006년 6월 6일 이후 전남 원정에서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에 그치고 있다. 이에 박경훈 감독은 "첫 대결부터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징크스를 깨트린다면 선수들의 사기와 자신 감도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