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범-박준혁, 제주의 3월 MVP로 선정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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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오승범(32)과 "\;철벽 수문장"\; 박준혁(26)이 제주유나이티드가 선정한 3월 MVP에 뽑혔다. 제주는 올 시즌부터 매 경기마다 공격 포인트, 팀 기여도, 팬들의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 점수를 합산해 그날의 맨 오 브더 매치(MOM·Man Of the Match)를 선정하고 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최다 선정자에게는 월간 MVP의 영예와 함 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3월 MVP는 나란히 3회씩 MOM에 선정된 오승범과 박준혁이 차지했다. 오승범은 1R 전남전(1-0 승), 3R 대전전(1-1 무), 4R 부산전(1-0 승)에서, 박준혁은 1R 전남전(1-0 승), 2R 성남전(1-1 무), 4R 부산전(1-0 승)에서 각각 MOM을 차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승범은 본업인 1차 저지선 역할뿐만 아니라 연고지 출신(제주오현고등학교 졸업)이자 새로운 주장으로서 팀내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 올 시즌 대구에서 제주로 이적한 박준혁은 경기당 0.5의 놀라운 방어율 을 선보이며 제주의 견고한 수비를 이끌었다. 오승범은 "처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게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책임감이 앞선다. 지금의 성적 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 박준혁은 "올 시즌 목표는 0점대 방어율이다. 축구에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수비의 마지막 보루다. 내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 올 시즌 기복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