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박준혁 없었으면 실점 내줬을 듯”
- 20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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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이 결정적인 순간 선방해준 골키퍼 박준혁을 추켜세웠다.
제주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원정경
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뒀지만, 5승 4무 2패 승점 19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최근 인천전
무패 기록을 7경기(3승 4무)로 늘렸다.
박경훈 감독은 인천에 끌려 다니는 경기력에 대해 아쉬워했다. “오늘 우리에게 굉장히 행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오늘
이기기 위해서 왔지만,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골키퍼 박준혁의 활약에 고무적이었다. “박준혁이 없었으면 많
은 실점 했을 것이다.골키퍼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 우리에게 굉장히 행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오늘 이기기 위해서 왔지만,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전체
적으로 선수들의 역할이 부족한 것 같다. 인천은 중원에서 김남일의 조율이 좋았기에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 박
준혁이 없었으면 많은 실점 했을 것이다. 골키퍼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미흡했다. 다음 수원
원정에서 승점 쌓아야 하는 시점이다. 정리를 잘 해서 선수들이 자기의 역할을 뿜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전 경기에 비해 공수 간격 넓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안 좋았다. 강수일과 이현진을 측면 윙 포워드에 놓으면서 상대의 뒷 공간을 파고들고, 후반전에 페
드로를 넣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역할을 잘 못해줬다. 중원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어 패스 게임이 안됐다. 뒷
공간 패스 미흡으로 끌려 다니는 경기를 했다.
-인천의 전력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인천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핵심인 김남일, 이천수, 설기현 등 베테랑들이 경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오
늘 경기를 해보면서 인천이 성장한 이유를 느꼈다. 잘 추슬러서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공격에 대한 고민이 클 텐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가질 때 안 가질 때와 경기력에서 굴곡이 없어야 한다. 서동현이 부상 회복 후 열심히 하고
있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미흡했지만,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가지게 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라인이 다 무너진 상태에서 훈련을 해왔는데, 주전급 선수인 홍정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
다. 한용수도 지난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올해 피로골절로 못나왔다. 최원권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오른쪽
오주현과 김봉래가 잘 해주고 있지만 경험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경기를 하면서 더욱 좋아질 거라 믿는다. 최
원권이 빨리 회복해서 수비가 안정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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