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조커" 마라냥, 제주의 주인공을 꿈꾸다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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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조커"로 명성을 날렸던 마라냥(29)이 새로운 둥지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울산으로 임대된 마라냥은 맹활약을 펼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를 이끌었다. 특히 정규리그 39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는데 그 중 선발 출전한 것은 17경기에 불
과할 정도로 "\;특급 조커"\;로서 명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이 거는 기대는 그 이상이다. 볼 점유율을 최대한 유지하며 한 순간에 상대의 빈틈을 노려 빠른 공
격을 가하는 "\;킹방울뱀 축구"\;에서 마라냥의 장점인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와 탁월한 골 결정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라냥은 2월 말에 뒤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빠르게 정상궤도로 끌어올리며 박경훈 감독의 믿
음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울산 시절과 달리 선발 자리를 꿰차면서 개인 성적과 팀 공헌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
7라운드 포항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마라냥은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제주도 2승 2무 1패의 호성적과 함께 리
그 2위로 올라섰다.
박경훈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컨디
션을 회복하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급 조커이지만 선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전술적 가치가 큰 선수
다. 마라냥의 활약으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라고 마라냥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킹방울뱀 축구의 새 독니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마라냥은 "제주에서는 많은 기회와 도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
재 제주가 수비가 안정적인 만큼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
다.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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