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팬 프랜들리 클럽상 수상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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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언론사 투표를 통해 ‘팬 프랜들리 클럽상’ 최초 수상팀으로 제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 프랜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이란 2013년 K리그 슬로건인"\;Talk about K LEAGUE"\;에 맞춰 "\;팬과 함께 소 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들자"\;는 취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한 구단을 시상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 시즌 총 3회 (1~13R, 14~26R, 27~40R)에 걸쳐 선정 후 발표, 연말에 종합 시상할 예정이다. 현재 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뽑는 "\;팬 프 랜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은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제주는 "\;팬 프랜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언론사 투표에서 총 102표의 유효표 중 4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 다. 2위는 포항(36표), 3위는 경남(17표)이 차지했다. 제주는 지난 5월 26일 서울과의 홈 경기를 "\;전쟁"\;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홍보했다. 지난 5년간 한 번도 이겨보지 못 한 서울에 대한 필승 의지를 구단 마케팅에 활용했다. "\;탐라대첩"\;으로 명명된 이날 경기에 제주는 경기장 밖에 장갑차 를 비롯한 군용 장비를 전시했고, 검표원들은 군복을 입고 팬들을 맞이했다. 경기 전에 팬들에게 군용 건빵을 나눠주 고, 모의 사격 체험 등 군 관련 이벤트를 펼쳤다. 화룡점정은 박경훈 감독이었다. 박감독은 경기 전 베레모와 검은 선글라스에 군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 "전시와 같은 각오와 마음으로 그라운드에서 모든 에너지를 한번 뿜어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독특한 이벤트는 팬심(心)도 움직였다. 제주의 홈구장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이날 2009년 홈 개막전(32,765명) 이 후 최다 관중인 1만 8751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흥행에도 성공했다. 제주는 "\;탐라대첩"\; 이외에도 매 경기 선수 1명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경기 후에는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등 팬심 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팬들과 선수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구단의 마케팅 활동 덕분에 관중수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홈 경기 평균 관중수가 2011년 4,609명에서 2012년에 6,538명을 넘어선 후, 올해는 7차례의 홈 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10,264명이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