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 원정서 2-2 무승부
- 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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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성남 원정에서 가까스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
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6승 6무 3패 승점 24점으로 3위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윤빛가람이 연력한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의 슈팅은 전상욱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홍정호가 놓치지 않았고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이로써 홍정호는 지난 2010
년 7월 17일 데뷔골을 터트린 후 K리그 클래식 통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26분 이승렬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김평래와 짧은 패스를 이어받
은 후 크로스를 했고 이를 이승렬이 문전 앞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기회를 엿보던 제주는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미드필더 중앙에서 공을 잡은 마라냥이 성남
수비를 제치고 연결한 패스를 페드로가 골로 연결했다. 페드로는 절묘하게 상대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
와 맞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드로는 시즌 10호골로 득점 2위 김신욱에게 두 골차로 앞서나갔다.
또 다시 실점을 내준 성남은 김인성의 교체 투입과 함께 화력의 세기를 높였다. 성남 후반 33분 김인성이 왼쪽에서 골
키퍼를 끌어내고 가운데의 이승렬에게 패스했다. 이승렬은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슛을 했지만 상대 수비수 홍정호가
몸을 날리며 막아내자 홈팬들의 탄식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38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승렬이 홍정호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
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현영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제주의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이승렬이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오반석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다시 한 번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다행히도 키커로 나선 현영민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며 제주는 패배의 위
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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