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수원 꺾고 상위권 계속 유지하겠다"
-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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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이 수원 블루윙즈와의 리턴매치에서도 필승을 예고했다.
제주는 11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개나리홀에서 "\;모다들엉 얼굴보게 마
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모다들엉 얼굴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
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제주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
두고 가진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박경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안방에서 열린 수원과의 FA컵 16강전에서 1-0 승
리를 거둔 박경훈 감독은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에서도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경훈 감독은 "매 경기 모두 중요하지만 수원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힘든 상대이지만 FA컵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와 있고 동기부여도 확실해졌다. 이날 승리를 통해 상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2013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승선한 서동현과 홍정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홍명보
감독의 축구철학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고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동료와의 화합도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원하
는 하나의 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경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 FA컵 16강전에 이어 정규리그에서 수원과 다시 홈 경기를 치르는데.
매 경기 모두 중요하지만 수원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힘든 상대이지만 FA컵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의 사기
가 올라와 있고 동기부여도 확실해졌다. 이날 승리를 통해 상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 서동현과 홍정호가 2013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승선했다. 감독의 입장에서 어떠한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
서동현과 홍정호는 공수의 핵심이다. 서동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정호도 서서히 정
상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는 시점이다. 서동현과 홍정호가 간만에 대표팀에 승선하는데 홍명보 감독의 축구철학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고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동료와의 화합도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원하는 하나의 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감독의 입장에선 두 선수가 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못지 않
은 실력과 열정을 갖고 있다. 잘 해주리라 생각한다.
-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황도연, 이진호, 박승일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 같은데.
맞다. 공격자원의 영입은 쉽지만 수비자원의 영입은 녹록치 않다. 황도연의 경우 U-17 대표팀에서부터 계속 주시해
온 선수다. 전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전남에서 박기동을 원해서 영입을 할 수 있었다. 잠재력이 풍부
한 선수다. 제주에서 대표팀 선수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진호는 박기동을 내보면서 생긴 공격라인의 공백을 메우
기 위해 임대로 영입했다. 서동현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된다. 박승일도
빛을 보지 못한 선수이지만 새로운 환경 변화를 통해 기회를 주고 싶었다.
- 2011년부터 시즌 초반 순항하가다 혹서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올해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는 모습인데.
지난 2년 동안 7,8월 동안 경기력과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원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칭스태
프와 사장님 이하 구단 프런트들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원정 성적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나쁘지 않은데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여름만 잘 보낸다면 우리가 목표로 했던 3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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