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홍명보 감독님의 신뢰와 믿음에 감사 드린다”

  •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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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홍명보의 황태자였던 홍정호(24)가 자신을 다시 불러준 홍명보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정호는 1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여 동아시안컵(20일~28일)에 나설 A대표팀에 합류했다. 2012년 올림픽대표팀 시절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홍명보 감독과 다시 재회했다. 그는 올림픽대표시절 수비의 핵이었고, 본선 무대에서 주전 수비수로 유력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4월 경남과의 K 리그 경기에서 윤신영(26, 경남)의 날카로운 태클에 부상을 입으면서 올림픽 본선 무대는 좌절됐다. 홍정호는 경기 장 대신 TV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다. 와신상담하며 재활을 거듭한 끝에 올 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고,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이 되면서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당시 올림픽대표팀 동료들이 동메달 신화를 일궈냈기에 홍정호 입장으로서 새로 시 작해야 한다. 그는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으로 복귀를 원했었다. 감독님의 신뢰와 믿음으로 오게 되어 감사 드린다.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정호는 지난 5월 복귀 후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다. 부상 전 기량과 비교했을 때 100%는 아니지만, 한국축구 수비를 책임질 수 있는 기량을 가졌기에 홍정호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하다.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100% 기량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