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이번에는 FA컵 우승 차지하겠다"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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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창단 첫 FA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제주는 7일 인천과의 FA컵 8강전 홈 경기에서 배일환과 윤빛가람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고 4강행 티켓
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진출하며 FA컵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
가섰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FA컵 4강에만 3번 올라갔다. 이번에는 기필코 FA컵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홈에서 부진했는데 오늘 선수단 전체가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하나가 됐던 게 승리
의 요인이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주는 전술 변화는 물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성공하며 10일 강원 원정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완전
히 성공했다. 제주는 기존의 4-2-3-1 전술 대신 4-2-2-2 전술로 변화를 꾀했고 그동안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한 권
순형, 안종훈 등 백업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박경훈 감독은 "중요한 승부처였지만 전술 변화를 가져갔고 안종훈, 권순형 등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이 기
용했다. 기대에 걸맞게 잘 해주었고 결과가 좋아서 더욱 기쁘다. 또한 다음 강원 원정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을 비축하는 등 많은 걸 얻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는 정규리그에서 7승 8무 6패 승점 29점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 부산
(승점 31점)과의 격차는 승점 2점. 박경훈 감독은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또 다시 상위 스플릿 순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
을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 강원 원정에서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장거리 원정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다. 선수단 전원이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선전
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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