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에 4-0 승… 5경기 연속 무승 탈출

  • 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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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나이티드가 2골을 터트린 송진형의 활약으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탈출에 성공하며 7위까지 주어지는 그룹 A(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R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 분 페드로와 40분 배일환의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찍 기선을 잡았고, 후반 35, 41분 송진형의 멀티골을 더해 승리를 확 정 지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과 원정 2연패를 끊었고, 승점 32점(8승 8무 6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부산 (승점 31점)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제주와 강원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포문은 강원이 먼저 열었다. 전반 1분 지쿠가 왼 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준혁의 정면에 걸렸다. 제주는 전반 9분 이진호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골대 를 빗겨갔다. 강원은 세트피스를 활용해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이종찬의 코너킥을 웨슬리가 머리로 방향을 살짝 바꿨으 나 볼은 골대 구석 옆을 살짝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전반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는데 성공한다. 전반 19분 송진형의 크로스를 홍정호가 헤 딩슈팅 했고, 박호진이 손으로 막았으나 골대 맞고 나왔다. 페드로가 이를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 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탄 제주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이진호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볼을 올렸고, 배일환이 주저 없이 사각지대에서 슈팅을 때려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을 허용한 강원은 지쿠와 강정훈을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면서 만회골을 시도했다. 전반 42분 전재호가 왼쪽 측 면에서 돌파 후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박준혁이 이를 잡다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볼을 재빨리 잡 아내면서 강원에 슈팅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전반 43분 지쿠가 볼이 코너 라인에서 벗어나기 직전 크로스를 올렸 고, 강정훈이 이를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뜨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드로를 빼고 윤빛가람을 투입하며, 경기에 세밀함을 불어 넣었다. 후반 10분 마라냥이 오 른쪽에서 쇄도하는 윤빛가람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윤빛가람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강원도 최진호와 박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만회골을 위해 공격 속도를 더욱 빠르게 가져가고, 적극 적으로 슈팅 기회를 노렸다. 전반 15분 전재호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지쿠가 터닝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핸드 볼 반칙을 선언 당했다. 강원의 공격의지는 계속되었다. 후반 22분 지쿠가 전방에 비어있는 최진호에게 패스하며 제주의 오프사이드 함정을 깼다. 최진호는 박준혁과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으나 드리블이 긴 탓에 박준혁에게 잡히고 말았다. 후반 27분 박준혁 이 볼을 길게 처리하지 못했고, 진경선이 로빙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윗그물을 맞췄다. 제주는 강원이 공격한 틈을 역습으로 허를 찔러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0분 이진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드리블 하며 반대편에 있는 송진형에게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송진형은 침착하게 강원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슈팅 으로 득점했다. 송진형은 후반 40분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또 다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강원의 막판 공 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2라운드(8월 10일 - 강릉종합운동장 - 2,816명) 강원 0 제주 4 페드로(전19), 배일환(전40), 송진형(후35, 41) * 경고 : 이준엽, 지쿠(이상 강원) * 퇴장 : - ▲ 강원 출전 선수(4-2-3-1) 박호진(GK) - 전재호, 김오규, 최우재, 남궁웅(후0 박민) &\;\#8211\; 진경선(후27 이종인), 이종찬 - 웨슬리, 김오규, 최우재 &\;\#8211\; 강정훈(후0 최진호) / 감독 : 김학범 * 벤치잔류 : 김근배(GK), 이재훈, 박상진, 이창용 ▲ 제주 출전 선수(4-2-3-1) 박준혁(GK) - 황도연, 오반석, 홍정호, 김봉래 - 오승범, 송진형 &\;\#8211\; 페드로(후0 윤빛가람), 마라냥(후35 이현진), 배일 환(후23 안종훈) - 이진호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전태현(GK), 장원석, 허재원,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