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페루전 무실점으로 자신감 얻어”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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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24)가 강팀 페루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마친 것에 의미를 뒀다.
A대표팀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친선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홍정호는 황석호
(24, 히로시마)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페루의 공세를 막아냈다.
홍정호는 “사실 어제 발목 등 몸이 안 좋아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했던 아쉬움을 씻
고자 오늘 경기에서 잘하고 싶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과 다 같이 강팀을 상대로 무실점 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무승부 아쉬움을 무실점으로 잊으려 했다.
비록 한국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홍정호를 중심으로 한 수비수들의 선방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홍정호
는 “골은 공격수가 넣으면 된다. 수비에서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 패하지 않는다고 생각 해 수비에 집중했다”고
수비에 더 신경썼다.
중앙 수비를 책임진 홍정호는 클라우디오 피사로, 파울로 게레로, 헤페르손 파르판 등이 출전한 페루의 공격진을 상
대로 잘 막아냈다. 홍정호는 이에 대해 “피사로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선수들 모두 계속 주의 깊게 상대 공격수들
에게 집중 했던 것이 수비를 잘 할 수 있었던 원인 같다”며 무실점 비결을 밝혔다,
단짝이었던 김영권(23, 광저우)이 빠지면서 지난 동아시안컵 대회와 다른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홍정호는
“원래부터 아는 친구들이었고, 연습 때 발을 많이 맞췄다”며 “오늘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무실점하자고 의지를 다졌
다”고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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