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 꺾고 상위 스플릿 향해 진격 앞으로!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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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 FC와의 맞대결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상위 스플릿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와 격돌한
다.
현재 제주는 8승 8무 6패 승점 32점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에 자리해 있다. 상하위 리그 구분까지 4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8위 부산(승점 31점)과 9위 성남(승점 30점)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선 이날 승리가 절실
하다.
제주는 그동안 안방에서 대구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대 대구전 3연승을 비롯해 대구전 홈 5경기 연속 무
패(4승 1무)를 기록했으며 그 중 4경기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제주는 이날 대구전을 통해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승(3
무 2패)의 악순환까지 끊는다는 각오다.
승리의 초대장은 페드로다. 올 시즌 정규리그 15골로 김신욱(울산)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인 페드로는 승
리를 부르는 파랑새다. 페드로가 득점을 터트린 경기에서 제주는 6승 3무 1패의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그가 침묵한 경기에서는 12경기 중 10경기나 승수를 쌓지 못했다.
대구에서 임대로 이적한 이진호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근 선발 기회를 잡기 시작한 이진호는 비록 아직까지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제주의 팀 컬러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박경훈 감독의 얼굴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전
에서 2개 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박경훈 감독은 "앞으로 4경기 남았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선수들이 현 상황을 잘
인지 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를 하기에 꼭 이겨야 하고, 하나가 되어 뛰어야 한다. 감독으로서 믿음
이 간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제주의 간판 수비수 이용은 입장 선착순 2,013명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수박화채 2,01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200명과 매표소 옆 프리허그존에서 팬들과 프리허그와 기념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
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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