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남은 3경기 모두 이기겠다"

  • 20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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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던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안방에서 대구 FC에게 발목을 잡혔다. 제주는 18일 대구와의 정규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승점 33점에 그 치며 같은날 울산에 1-0으로 승리한 부산(승점 24점)에게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 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시합이었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쉽게 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잘 풀어갔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승점을 따야 하는 경기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늪에 빠지면 순위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득점포가 터지지 않 기 때문에 홈에서 승리를 잘 얻지 못하고 있다. 페드로, 마라냥, 서동현, 송진형, 윤빛가람 등 핵심 선수들이 득점을 더해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서동현, 이진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마수걸이포를 가동한 강수일의 활약에 대한 질문에는 "본래 포지션은 측면 미드필더 또는 윙어다. 서동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이진호가 임대 조항으로 뛰지 못해 센터포워드 로 활용했다. 홈에서 오랜만에 강수일이 득점을 터트렸는데 이를 지켜주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상하위 리그 구분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박경훈 감독은 총력전을 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박경훈 감독 은 "이제 남은 전북, 부산, 대전과의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특히 부산 원정(28일)은 반드시 승리해 상위 스플릿 무대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