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대전전도 승리해 하늘에 맡기겠다"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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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 스플릿 진출의 불씨를 살린 박경훈 감독이 운명의 승부처가 될 대전 시 티즌과의 홈 경기에서도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는 28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전 5연승을 질주한 제 주는 승점 36점을 확보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 부산(승점 37점)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잘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수비에서 홍정 호와 장원석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힘들었지만,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침착하게 대응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후반 9분 허리 부상으로 권순형과 교체 아웃된 것에 대해서는 "공중볼을 경합하는 도중에 부상 이 온 것 같다. 허리에 타박을 당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도 허리가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돌아가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9월 1일 대전과의 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이에 박경훈 감독은 "최근 홈에서 승률이 낮다. 마지막 대전전을 필승의 각오로 하겠다. 팬에게 최선을 다하고 승리하 는 모습을 보이겠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길 것이다. 말그대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