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FA컵 우승하고 ACL 진출하겠다"
- 20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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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리그행 막차를 놓친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새로운 목적지를 설정했다. 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
피언스리그행 티켓을 걸린 FA컵 정상이다.
제주는 1일 대전과의 정규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승점 39점을 확보했지만
같은날 포항에게 2-1로 승리한 7위 부산(승점 40점)에게 상위리그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승리는 물론 경쟁팀의 결과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돌이켜 보니 승점 1점이 이정도로 아쉬운 적이 있나 싶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게 가장 아쉬웠다고 탄식했다. 당시 제주는 경기 종
료 직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페드로가 실축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박경훈 감독은 "서울전이 가장 아쉽다. 그 당시에 목표로 세운게 지지 않은 경기였는데 종료직전 페널티킥 실축이 너
무 뼈아팠다. 만약 넣었으면 그 이후에 상승곡선 그릴 수 있었다. 홈에서 4-4 무승부 때도 그렇고 원정에서 0-1 패배
도 너무 아쉽다. 지고나서 일주일 동안 너무 힘들었다. 경기는 내 의지대로 되는게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하위리그행에도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했다. 팀 창단 첫 FA컵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기 때문. 제주는 오는 14일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FA컵 4강전을 치른다.
박경훈 감독은 "비록 우리가 그룹B에서 경기를 하지만 팬 여러분을 위해서 팀과 구단, 동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확실해졌다. FA컵 우승을 통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겠다"라고 앞으로
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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