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제주,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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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 원정을 시작으로 그룹B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는 오는 7일 오후 5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
구와 격돌한다.
지난 1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제주는 승점 39점을 확보했지만 같은날 포항을 2-1로 격파한 부산
(승점 40점)에게 상위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박경훈 감독의 입장에선 실의에 빠진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
면했다.
또한 제주는 오는 1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앞두고 동기부여가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
서 주축선수들의 적절한 체력안배와 백업자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치고 나갈 힘을 비축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원정은 과제 해결의 첫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에서 임대 영입된 이진호
가 결장하는 가운데 서동현과 강수일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기이며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홍정호의 빈
자리는 오반석, 마다치스, 황도연이 메운다.
이밖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잠재력을 보여준 안종훈과 제주의 오른쪽 풀백 주전을 꿰차며 영플레이어상에 도전하
는 신예 김봉래의 성장세도 지켜볼만 하다. 올 시즌 16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페드로는 대구전을 시작으로
울산 김신욱(14골)과의 격차를 더 벌린다는 각오다.
과거 청구고와 대표팀에서부터 절친으로 지냈던 대구 백종철 감독과의 또 다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는 박경훈 감독
은 "대구가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팀이지만 우리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서로 양보 없는 대결
을 펼치겠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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