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갈증 푼 이진호, FA컵 4강전도 내게 맡겨라!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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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이진호(29)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 축구화끈을 질끈 동여매고 있다. 정
규리그 28경기 만에 골 갈증을 푼 데 이어 또 다시 짜릿한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해서다.
이진호는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시즌 1호골이자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품에 원정 4
연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이진호는 지난해 정규리그 37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이후 2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상대도 대전이었고 또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득점은 그동안 기나긴 골 침묵으로 침체됐던 이진호
의 기를 살리는 신호탄이 됐다.
이진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원권과 맞임대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10일 강원전에서 2개 도움을 기
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진호는 이날 대전전에서 마수걸이포와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워할 수 없는 존재임을 확인시켰다.
박경훈 감독은 이진호의 부활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포항과의 2013 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앞둔 가운데 고무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 페드로에 득점이 편중됐었다. 하지만 이
날 경기 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서동현에 이어 이진호까지 득점에 가세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FA컵에서
도 이진호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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