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풀린 제주, 휴식기 과제는 체력 회복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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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2주간 휴식기를 맞아 승리의 도화선이 될 체력 충전에 나선다. 제주는 상위 스플릿 진출 실패에 이어 FA컵 결승행도 아쉽게 좌절되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경기 일정이 거듭되 면서 제주 선수들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둔화된 것이었다. 체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결국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 이다. 실제 제주는 본격적 여름이 시작된 올 6월부터 8월까지 3승 4무 5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상관측 사상 90년 만에 사상 유래없는 극심한 가뭄과 불볕더위가 제주지역에 휘몰아치는 바람에 홈 경기에서도 7경기 연속 무승(4 무 3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떨어졌다.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경기 균형이 깨졌다"라고 말했다. 박경훈 감독의 말대로 제주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선수들의 체력 보강이다. 다행히 제주는 2주간 휴식기간 이 주어져 팀을 다시 재정비할 여유를 갖게 되었다. 박경훈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백업 및 신예 선수들 의 적절한 기용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심어줄 생각이다. 박경훈 감독은 "제주의 축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을 대비해 전략과 선수단을 재정비를 해야한다. 비록 목표했 던 FA컵 우승은 좌절됐지만 제주팬들이 한 명이라도 더 경기장을 찾기 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라 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