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종 2골’ 제주, 경남에 2-1 승… 3G 무승 탈출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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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배기종의 멀티골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탈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26일 거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에서 전반 14분, 후반 17
분 배기종의 두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4승 10무 9패 승점 52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또한 최근 경남전 4연
승도 이뤄냈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공방전을 펼치며 선제골 기회를 엿봤다. 포문을 먼저 연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1분 강승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제주가 팽팽한 접전 속에서 먼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분 문전 근처에서 안종훈과 강수일이 이대일 패스를 주
고 받으며, 경남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강수일은 옆에 비어있는 배기종에게 패스했고, 배기종은 비어있는 골문으로
가볍게 볼을 차며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경남은 세트피스를 활용하며,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19분 코너킥 기회에서 보산치치의 볼이 제주
수비수 이용의 발에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살짝 빗겨갔다. 1분 뒤 보산치치는 프리킥 기회에서 강하게 슈팅했으
나 골문을 한 참 벗어났다.
경남은 수비수 강민혁을 빼고, 킥이 좋은 김형범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38분 김형범의 프리킥
이 스레텐의 머리에 닿았으나 이 역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막판 흐름을 탔던 경남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잡으며, 제주를 흔들었다. 장신 공격수 강종국을 투입하며, 공격
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후반 3분 김형범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제주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제주는 경남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16분 이재안이 김형범의 패스를 받은 후 턴 동작에서 오반석
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 킥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강승조의 슈팅을 막는데 실패했다.
제주가 배기종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8분 배기종이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경남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이후 경남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 19분 스레텐의 긴 패스를 강승조가 로빙 슈팅으로 이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
다. 후반 32분 이재안의 패스에 의한 김형범의 중거리 슈팅은 박준혁의 품으로 향했다.
제주는 또 다시 페널티 킥 반칙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38분 오반석이 강종국과 볼 경합과정에서 반칙을 범했
고, 부발로가 키커로 나섰다. 박준혁이 부발로의 슈팅 방향을 읽어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경남의 막판 반격을 잘 막아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R (10월 26일-거창스포츠센터-6,810명)
경남 1 강승조(후16)
제주 2 배기종(전14, 후18)
*경고: 정다훤, 이한샘, 강종국(이상 경남), 이용(제주)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3-4-3)
백민철(GK) &\;\#8211\; 스레텐, 강민혁(전37 김형범), 윤신영 &\;\#8211\; 최현연, 이한샘, 강승조, 정다훤
&\;\#8211\; 보산치치(후0 강종국), 이재
안, 부발로 / 감독 : 페트코비치
* 벤치잔류: 박청효(GK), 김형범, 조재철, 최영준, 루크, 김용찬
▲ 제주 출전 선수(4-2-3-1)
박준혁(GK) &\;\#8211\; 황도연, 이용, 오반석, 오주현 &\;\#8211\; 권순형, 송진형 &\;\#8211\; 배일환(후
43 장원석), 안종훈(후38 서동현), 배기종
&\;\#8211\; 강수일(후41 마라냥) / 감독: 박경훈
* 벤치잔류: 전태현(GK), 김봉래, 좌준협, 오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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