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에 1-0 승…그룹B 선두
-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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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성남 일화를 꺾고 8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9
분 배일환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게 결승골이 됐다. 승점 58점이 된 제주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
어갔다.
반면 56점을 기록한 성남은 9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양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였다. 전반 12분 성남이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제파로프가 제주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혼전상황에서 임채민이 득점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곧바로 공격을 전개한 제주
는 13분 배기종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양팀의 경기는 전반 19분 제주로 기울었다. 송진형이 성남 진영 우측에서 올린 프리킥을 오
반석이 헤딩슛 했으나 골대를 맞고 아크 부근으로 흘렀다. 배일환이 논스톱 슈팅 한 볼이 김평래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상대 진영까지 잘 도달하고도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 제주가 천금 같은 기회를 맞았다. 권순형의 침투패스가 상대 수비진 사이를 갈랐고, 배기종이 쇄도
하며 오른발로 툭 갖다 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전반 34분 현영민의 프리킥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고, 김성준이 오른발 슈팅 했지만 골문을 벗
어났다.
이후 양팀은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으나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제주가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
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은 김성준 대신 황의조를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황의조를 활용한 측면 돌파가 조금씩 살
아나면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후반 9분 제파로프의 코너킥에 이은 윤영선의 헤딩슛은 빗맞았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제주는 후반 16분 강수일을 빼고 이진호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 교체는 금
새 효력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이진호가 성남 노마크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배기종을 볼 컨트롤 후 한번 접고
슈팅 했으나 골대를 살짝 스쳤다.
성남은 후반 28, 29분 김동섭의 연이은 슈팅이 전태현에게 걸렸다.
후반 30분 제주는 오승범 카드를 꺼내며 허리를 강화했다. 35분 송진형의 패스를 받은 이진호가 상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막판 성남의 공세의 어려움을 겪던 제주는 위기 순간 전태현이 있었다. 전태현은 후반 42분 성남 황의조의 결정
적 슈팅을 손 끝으로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기가의 슈팅도 잡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6라운드(11월 10일-제주월드컵경기장-2,624명)
제주 0
성남 1 김평래(전19, 자책골)
* 경고 : 배기종, 이용, 이진호(제주), 항의조(성남)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2-3-1)
전태현(GK) &\;\#8211\; 황도연, 이용, 오반석, 오주현 &\;\#8211\; 송진형, 권순형(후38 장원석) &\;\#8211
\; 배기종, 안종훈(후30 오승범), 배일환 &\;\#8211\;
강수일(후16 이진호)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박준혁(GK), 김봉래, 윤빛가람, 마라냥
▲ 성남 출전 선수(4-2-3-1)
전상욱(GK) &\;\#8211\; 현영민, 윤영선, 임채민, 박진포 &\;\#8211\; 김평래(후28 기가), 김성준(후0 황의조)
&\;\#8211\; 김태환, 제파로프, 김인성
(후20 이승렬) &\;\#8211\; 김동섭 / 감독 : 안익수
* 벤치잔류 : 권찬수(GK), 김영남, 이요한,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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