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하겠다”

  • 2013-11-10
  • 6092

첨부파일 (0)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는 10일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전반 19분 배일환의 오른발 슈팅이 김평래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 다. 이는 결승골에 됐고, 제주는 홈에서 1-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승점 58점을 기록한 제주는 성남(승점 56 점)을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최근 홈에서 승률이 좋지 않았다. 추운 날씨 속에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해 기쁘다. 팬들 성원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 홈에서 두 경기 원정 한 경기가 남았는데 모 두 이기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이날 안정된 수비가 돋보였다. 빠른 발이 강점인 성남 측면 공격수 김태환-김인성, 최전방 김동섭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협력수비와 위기 순간 집중력이 빛났다. 이에 박경훈 감독은 성남의 공격 패턴을 분석해 선 수비 후 역습 카드를 들고 나왔다. 흐름상 기회가 찾아왔고, 이른 시간 득점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제주의 승리 뒤에는 수문장 전태현이 있었다. 성남의 유효 슈팅 6개(총 16개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단 한 골도 허 용하지 않았다. 박경훈 감독은 “전태현은 큰 신장에 비해 유연하고, 동물적 감각이 있다”면서 “올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하는데 가서 도 충분히 잘해 낼 거라 믿는다.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