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간절함에서 승패가 갈렸다"
-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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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대구 F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절실함이 승패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제주는 17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후반 42분 상대 공격수 황일수의 퇴장과 후반
45분 윤빛가람의 만회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의 절실함에 발목을 잡혔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간절함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도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
해 최선을 다했지만 대구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경기였고 그들의 절실함이 우리를 힘들 게 만들었다"라고 경기 소감
을 전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절친"\; 백종철 감독과의 맞대결이었기에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실제 박경훈 감독은 이날 경
기 막판 중앙 수비수 오반석을 최전방으로 배치하며 끝까지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경훈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는 친구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양보는 절대 없다. 정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승리한
친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잘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24일)과 강원(30일)을 상대하며 강등 싸움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박경훈 감독은 "홈에서는 반드시 이
겨야 한다. 강원 원정 역시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최종 레이스까지 전력 질주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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