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연의 출사표, "아시아 정상 이끌겠다"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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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황도연(22)에게 새로운 미션이 전달됐다. 바로 한국 U-22 대표팀의 아시아 정복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2014년 1월 11일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 피언십에 출전한다. 이에 앞서 이광종 감독은 지난 15일 39명의 예비명단을 소집해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하며 옥석을 가렸고 황도연은 팀 동료인 김경민과 함께 23명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도연은 오는 26일 이란 키시섬으로 출국해 해외 전지훈련을 추가로 가진 뒤 내년 1월 2일 대회가 열리는 오만으로 이동한 다. 한국은 2016년 히우 지 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축구 예선을 겸하는 2013 AFC U-22 챔피언십에서 오만, 요르단, 미얀마 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내년 1월 11일 요르단전을 시작으로 미얀마(13일), 오만(1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그동 안 대표팀에서 부상 악몽에 분루를 삼켰던 황도연에게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황도연과 일문일답 - 최종 명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전지훈련을 잘 소화했다. 이번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소집됐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 대회에서 어떤 선수와 손발을 맞추더라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 U-20 월드컵, 2012 런던 올림 예선전 등 유독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부상 악몽에 시달렸다. 이번이야 말로 황도연의 진 가를 제대로 보여줄 무대인 것 같은데. 대표팀 유니폼을 오랜만에 입게 됐다. 매번 소집될 때마다 부상으로 제외돼 안타까웠다. 이번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우승이다. 반드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고 싶다. 이광종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분들이 잘 챙겨주신다. 대회 에서 제 실력만 보여주면 된다. 제주에 와서 좋은 기회를 잡게 된 것 같다. 제주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실을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