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레이어 허범산, 제주의 특급 소방수로 뜬다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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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어 허범산(25)이 2014시즌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소방수로 활약한다. 지난 2012년 대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허범산은 왼발을 잘쓰며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프로통산 37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헤 제주 유니폼을 입은 허범산은 제주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라 인업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나 경기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소방수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박경훈 감독 역시 "허범산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중원에서 활력을 넣어 줄 수 있으며 왼발 킥력이 좋아 왼쪽 측면 수 비도 소화할 수 있다. 정규리그는 마라톤과 같은 장기레이스다. 부상 등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허범산의 가세 로 그 부담을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주의 많은 기대와 신뢰를 받고 있는 허범산은 "대전을 떠나 새로운 팀에 합류해서 부담감이 크지만 책임감도 덩달 아 커졌다. 어떤 역할이라도 상관없다. 아시아 무대를 노크하는 제주의 비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계 전지훈련에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며 팀 적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허범산은 "시간이 지 날수록 호흡이 잘 맞는 느낌이다. 제주가 워낙 유기적인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기 때문에 내가 돋보이기 보다는 팀에 나를 맞추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