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형, “친정팀 서울 징크스 깨고 싶다”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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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꽃미남 미드필더 송진형이 친정팀 FC서울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미디어데이를 열
었다. 송진형은 선수 대표로 박경훈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팀의 최대 과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각
오를 밝혔다.
제주는 올 시즌 대대적인 전력보강으로 3년 동안 이루지 못한 AFC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할 수 있는 3위권 달성을 원
했다. 송진형 역시 마찬가지로 “올 시즌 느낌이 좋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에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올 시즌 송진형은 팀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달게 되었다. 당초 기존 번호인 37번을 원했지만, 그가 A대표팀 전지훈
련 간 사이에 10번이 비어있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에이스 번호를 얻게 된 것이다. 10번을 단 만큼 미드필더
로서 1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은 욕심도 있을 것이다.
송진형은 이에 “골이든 도움이든 두 자리 숫자를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만약 넘어간다면 최고의 시즌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품었다.
제주에 있어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이자 넘지 못하는 팀은 FC서울이다. 송진형이 2012년 제주로 입단 후 서울전에서
뛰지를 못했고, 제주는 서울을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를 맛봐야 했다. 제주로 오면서 계약상 친정팀 서울과의 경기
출전 불가를 넣었기 때문이다.
송진형은 올해부터 서울전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타도 서울을 외치는 제주로서 올 시즌 가장 큰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다. 송진형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있었던 팀인 만큼 느낌이 남다르다. 최용수 감독님을 비롯한 서울 선수들과 오랫
동안 알고 지냈지만,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기고 싶다”고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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