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푸른 날개 타고 비상의 하모니 울린다

  • 2014-03-06
  • 6358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푸른 날개를 타고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의 상쾌한 스타트를 끊는다. 제주는 오는 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수 원과 격돌한다. 올해 제주의 새로운 슬로건은 오케스트라다. 100명 넘는 단원들이 각각 다른 악기를 연주해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오케스트라처럼 축구는 11명이 하나가 되어야 매끈한 앙상블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박경훈 감독의 생각이다. 부활을 위한 조율은 완벽히 마쳤다. 일본 J리그 팀, 대학팀, K리그 챌린지 팀, 중국 2부리그 팀을 상대로 6승 2무 2패 의 호성적을 거두며 실전 감각 회복과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드로겟, 에스티벤, 스토키치, 김현, 황일수, 김수범, 정다훤, 허범산 등 이적생들도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승리의 초대장은 역삼각형 중원이다. 수비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 에스티벤이 가세하면서 탁월한 공 격 재능을 보유한 송진형과 윤빛가람이 전진 배치되면서 기존의 삼각형 중원에서 역삼각형 중원으로 변화가 가능해 졌다. 송진형-윤빛가람-에스티벤의 역삼각형 중원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매끈한 앙상블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송진형은 “에스티벤이 영입되면서 수비적으로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 저와 윤빛가람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 갈 것 같다.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좋아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제주의 부활을 선언한 박경훈 감독은 "작년에는 방울뱀 축구를 구사했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오케스트라 축구로 돌풍을 일으켜보겠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어 “단합이 무엇인지, 강 렬한 지배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팬들에게 각인시켜줄 수 있는 축구를 할 것이다”며 제주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 다. ▲제주 vs. 수원 (제주월드컵경기장, 03/09 16:00) -. 중계 : SPOTV+(생), 네이버(생), 다음(생) -. 제주 2013시즌 홈 7승 6무 6패 승률 52.6% 2013 시즌 마지막 3경기 3연패 -. 수원 2013 시즌 원정 6승 2무 11패 승률 36.8% 2013 시즌 마지막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2013 시즌 마지막 원정 4연패 및 7경기 연속 무승 (2무 5패, 13/08/28 이후) -. 상대기록 제주 역대 통산 대 수원전 64경기 20승 13무 31패 2014년도 상대전적 2013년도 상대전적 05/18 수원 1 : 2 제주 07/13 제주 1 : 2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