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과 홈 개막전서 0-1 아쉬운 패배

  • 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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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 반 24분 수비수 이용의 자책골로 0-1 석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수원의 초반 공세를 잘막아내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제주는 전반 14분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 은 드로겟의 논스톱 발리슛이 무위에 그치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주는 특유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와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 자리한 드로겟에게 노마크 슈 팅 찬스가 이어졌지만 그의 왼발을 떠난 슈팅은 골문를 외면했다. 전반 34분에는 윤빛가람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 은 드로겟의 헤딩슛이 터졌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전반 40분에는 김현의 스루패스를 송진형이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원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물거품 이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윤빛가람을 빼고 수비력이 좋은 오승범을 교체 출전시키며 중원 장악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 다. 후반 14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이용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정교함과 세기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잘 나가던 제주는 단 한 번의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24분 제주의 중앙 수비수 이용이 수원의 침투 패스를 저지 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내주고 만 것.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27분 김현이 문전 앞에서 상대 수비수를 차례로 따돌 리고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제주는 후반 29분 황일수와 배일환을 맞바꾸며 추격의 고 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후 제주는 후반 36분 송진형 대신 스토키치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제주는 후반 38분 오승범의 로빙 패스에 이은 배일환의 논스톱 발리슛이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히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막 판까지 대공세에 나섰지만 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3월 9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16,588명) 제주 0 수원 1(이용(OG) 후24) * 경고 : 정대세(수원)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1-4-1) 김호준(GK) - 김수범, 이용, 오반석, 정다훤 - 에스티벤 - 황일수(후29 배일환), 송진형(후36 스토키치), 윤빛가람 (HT 오승범), 드로겟 - 김현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김경민(GK), 강준우, 허범산, 김영신 ▲ 수원 출전 선수(4-2-3-1) 정성룡(GK) - 홍철, 곽광선, 조성진, 신세계 - 김은선, 오장은 - 염기훈, 산토스(후12 조동건), 서정진(후33 조지훈) - 정대세(후45 로저) / 감독 : 서정원 * 벤치잔류 : 노동건(GK), 헤이네르, 최재수, 권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