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넘어야 할 산을 못넘었다"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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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박경훈 감독이 또 다시 서울 징크스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서 0-2로 패
하며 서울전 17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박경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서울을 춤추게 만들었다. 넘어야 할 산을 넘지 못해 감독으로서 아쉽다”며
“전반전 도중 오승범, 김영신이 부상을 당해 두 번의 교체 카드를 일찍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팀이 밸런스가 맞지 않
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드로겟, 윤빛가람을 후반전에 투입하려 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타이밍이 조금 빨라졌다. 전반적
인 압박이 부족해 이들의 공격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예기치 않은 선수들의 부상이 전술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전반적으로 상대 뒷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미드필드 플레이 후 전방으
로 나가는 패스가 부족했다. 0-1로 뒤지던 상황서 압박이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팀의 부족함을 상세히 진단하
기도 했다.
박경훈 감독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이어지는데 대해서 “자신감이 부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많았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전방 공격수 김현의 공 소유, 움직임이 활발해 진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이 제 궤도에 오르기엔 아직 발을 맞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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