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에 2-0 승리...징크스 탈출 성공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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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1골 1도움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김현(21)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북 징크
스 탈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윤
빛가람과 김현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상협과 맞트레이드로 전북에서 제주로 이적한 김
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제대로 울렸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탔다. 또한 최근 대 전북전 2연패 및 8경기 연속 무승
(3무 5패, 11/06/18 이후)의 지긋지긋한 징크스도 날려보냈다.
이날 경기서 홈팀 제주는 송진형, 드로겟을 제로톱에 가까운 배치와 함께 좌우 측면에 김현과 배일환을 내세우며 그
라운드 장악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제주는 왼쪽 측면에 자리한 김현을 본포지션인 최전방 공
격수로 재배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팽팽했던 0의 흐름은 후반 8분 제주에 의해 깨졌다. 김현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차례로 따돌리며 아크
정면에 자리한 윤빛가람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윤빛가람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전북의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
어갔다.
승리의 여신은 제주의 편이었다. 후반 27분 김현이 배일환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친정팀 전북에 비수를
꽂은 것. 승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30분 승리의 초대장을 선사한 김현을 빼고 진대성을 교체 투입했고 후반 35분에는
배일환과 강준우를 맞바꾸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3:1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2
골로 충분했고 시간은 제주의 편이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7라운드(4월 9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2,389명)
제주 2(윤빛가람 후8, 김현 후27)
전북 0
* 경고 : 배일환(제주)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2-2-2)
김호준(GK) - 이용, 오반석, 알렉스, 정다훤 - 오승범, 윤빛가람 - 김현(후30 진대성), 배일환(후35 강준우) - 송진형
(후41 에스티벤), 드로겟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김경민(GK), 김수범, 좌준협, 스토키치
▲ 제주 출전 선수(4-2-3-1)
권순태(GK) - 최철순, 윌킨슨, 김기희, 이규로 - 정혁, 최보경(후12 이동국) - 김신(후26 한교원), 이재성, 김인성(후
12 레오나르도) - 이상협 / 감독 : 최강희
* 벤치잔류 : 최은성(GK), 이강진, 마르코스, 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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