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TV 예능서 사랑의 메신저로 맹활약

  •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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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선수단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의 메신저로 맹활약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에서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 을 즐기는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쌍둥이를 데리고 연애 시 절 추억이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을 찾았다. 평소 두 아들이 운동선수가 됐으면 했던 이휘재는 박경훈 감독뿐만 아니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강수일(현재 포항 스 틸러스 임대)에게 쌍둥이를 소개하면서 축구선수의 기를 달라고 하며 폭소를 자아냈으며 이란성 쌍둥이까지 총 5남 매를 거느린 외국인 선수 드로겟에게는 존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진짜 이벤트는 따로 있었다. 이휘재는 아내 몰래 강수일에게 뭔가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알고 보니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과거 연애시절 프러포즈를 할 때처럼 선수들이 장미꽃 한 송이씩을 문정원에게 주는 이벤트를 하려는 것이었다. 강수일과 제주 선수들은 흔쾌히 이휘재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휘재 가족이 축구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을 때 강수일이 갑자기 뛰어와 문정원에게 "축하한다"며 장미 꽃송 이를 건넸다. 이어 제주 선수들이 연이어 뛰어와 문정원에게 장미꽃을 건넸다. 특히 신인 골키퍼인 김인석이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힌답니다"라는 말을 건네자 문정원은 환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문정원은 "프러포즈 받았을 때와 똑같다"고 말하며 이휘재와 제주 선수들이 함께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기뻐했다. 또 한 문정원은 이휘재의 사랑과 진심이 담긴 축구공을 받아들고 미소지었고 이에 이휘재는 "이제 안 울릴게. 사랑해"라 고 말하며 뽀뽀해 제주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주 선수단의 첫 공중파 예능 신고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순 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