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겟 결승골" 제주, 인천에 1-0 승...홈 4G 연속 무패

  • 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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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드로겟의 결승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홈 4경기 연속 무 패를 질주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드로겟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홈팀 제주는 신인 미드필더 장은규를 선발로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 인천의 공세를 이겨낸 제주는 전반 20분 김현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 2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드로겟의 스루 패 스에 이은 송진형의 왼발 슈팅이 연결됐지만 인천의 골망을 꿰뚫기엔 세기가 모자랐다. 하지만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제주가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인천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종환의 백패스 미스를 틈타 드로겟이 볼을 가로챈 뒤 권정혁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선제골을 터트린 것. 이후 인천의 반격을 잘 막아낸 제주는 후반 22분 부상을 당한 장은규 대신 에스티벤을 기용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다 시 가다듬었다. 제주는 후반 29분 부상 악몽에 빠진 김수범을 빼고 오반석을 교체 투입하며 수비 안정에 심혈을 기울 였다. 중앙 수비수는 황도연은 왼쪽 측면으로 이동, 김수범의 빈자리를 채웠다. 후반 31분에는 김현 대신 진대성을 마지막 승부수로 꺼냈다. 이후 양팀은 수 차례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제주는 경기 막판 진대성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승리를 차지하기엔 한 골로 충분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4월 20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3,297명) 제주 1(드로겟 전30) 인천 0 * 경고 : 장은규, 윤빛가람, 김현(이상 제주), 용현진, 구본상, 이효균(이상 인천) *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수범(후29 오반석), 황도연, 알렉스, 정다훤 - 장은규(후22 에스티벤), 윤빛가람 - 송진형, 배일환, 드 로겟 - 김현(후31 진대성)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김경민(GK), 허범산, 오승범, 박수창 ▲ 인천 출전 선수(4-2-3-1) 권정혁(GK) - 용현진, 이윤표, 안재준, 최종환 - 구본상, 배승진 - 남준재(후26 문상윤), 이석현(후16 이보), 이천수 (후37 니콜리치) - 이효균 / 감독 : 김봉길 * 벤치잔류 : 조수혁(GK), 이상희, 김용환, 김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