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산에 2-1 역전승...홈 5G 연속 무패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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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진대성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잠재우고 홈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제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1분에 터진 진대성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진대성을 프로 데뷔골을 역전 결승골로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홈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홈팀 제주였다. 전반 2분 송진형이 상대 수비수를 차례로 따돌리며 왼쪽 페널티박스 지역에
자리한 김현에게 공간을 열어줬고 곧바로 오른발 인프런트킥이 작렬했지만 오른쪽 골대 구석 위로 살짝 벗어나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잘 나가던 제주는 암초를 만났다. 전반 12분 파그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제주의 골문을 향했고 이를 저지하는 하
는 과정에서 제주의 알렉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부산이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에스티벤과 진대성을 맞바꾸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교체 투입된 진대성은 수 차례 부산
의 골문을 노크하며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후반 14분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김현
이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를 윤빛가람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제주는 후반 15분 부상 당한 알렉
스를 빼고 오반석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계속 장악해 나갔다.
여세를 몰아 반전을 노리던 제주는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진대성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하
며 역전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 27분에는 정다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골문 안으로 향했지만 이범영 골키
퍼의 슈퍼세이브가 있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는 후반 35분 김수범을 빼고 허범산을 교체 투입하며 수비의 안정을 꾀한 뒤 카운터어택
을 노렸다. 승리의 여신은 제주의 편이었다. 후반 41분 진대성의 강렬한 왼발 슈팅이 부산의 왼쪽 골망을 꿰뚫었다.
부산은 후반 막판 김찬영을 교체 투입했지만 시간은 더 이상 부산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4월 26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5,766명)
제주 2(윤빛가람 후14, 진대성 후41)
부산 1(알렉스 OG 전12)
* 경고 : 김수범(제주), 김찬영(부산)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수범(후35 허범산), 황도연, 알렉스(후15 오반석), 정다훤 - 에스티벤(HT 진대성), 윤빛가람 - 드로
겟, 장은규, 송진형 - 김현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김경민(GK), 김봉래, 좌준협, 이현호
▲ 부산 출전 선수(4-2-3-1)
이범영(GK) - 장학영, 이경렬, 이원영, 권진영 - 닐손 주니어(후46 김익현), 홍동현(후19 양동현) - 임상협, 정석화(후
41 김찬영), 파그너 - 한지호 / 감독 : 윤성효
* 벤치잔류 : 김기용(GK), 황재훈, 유지노, 전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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