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상 첫 FA컵 우승 향해 스타트!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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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안방에서 수원 FC를 잠재우고 사상 첫 FA컵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제주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수원 FC와 격돌한다. FA컵 무대는 제주에게 중요한 무대다. 팀 창단 첫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 박경훈 감독 역시 FA컵 우승에 대한 갈망이 남다르다.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1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4 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결승 무대는 밟지 못했다. 맞상대인 수원 FC는 현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2승 1무 3패로 7위를 기록 중이며 전 제주 소속이었던 조진수 와 김본광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려 한다. 이에 제주는 지난해까지 수원 FC 소속으로 활약했던 간판 수비수 알렉스가 철벽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 난 26일 부산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진대성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승자가 16강에 진출한다. 본경기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 를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박경훈 감독은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FA컵 4강에만 3번 올라갔다. 이번에는 기필코 FA컵 우승을 차지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