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수적 우위 못 살려 아쉽다”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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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이 울산 현대와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3일 울산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전반 19분 김신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9분 박수창 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오히려 11대11로 싸운 전반 경기 내용이 더 좋았다. 후반에 수적 우위에도 경기 내용이 불만 족스러웠다. 때로는 지공, 빠른 공격이 이뤄졌어야 했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그렇지만 박 감독은 “만약 (박)수창이의 골이 아니었다면 승점 1점을 얻기 힘들었을 것이다. 원정에서 패하지 않고 귀 중한 무승부를 거둔 점은 높게 평가한다”고 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박수창을 칭찬하면서, 최선을 다한 선수 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날 비긴 제주(승점 20점)는 전북 현대(승점 20점)에 득실차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1 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2점)와 2위 전북이 모두 패했다.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경남FC)를 승리한다면 결과에 따 라 선두 등극도 가능하다. 이에 박 감독은 “경남전을 승리로 장식해 두 달간의 휴식기를 기분 좋게 맞이 하겠다. 휴식기 훈련을 통해 부상 선수 회복과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