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전체적인 경기력 좋지 않았다”
- 2014-05-10
- 6592
첨부파일 (0)
박경훈 감독이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후한 평가를 내리지 못했다.
제주는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
반 11분 박주성에게 선제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23분 진대성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를 끝낸 박경훈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승리를 얻지 못한 아쉬움 보다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밀린 모습
이 많았기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박경훈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 수적 우위에도 추가 득점
실패는 물론 승리를 통해 상위권으로 치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움 가득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경남의 공세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또한 공격력도 평소와 다르게 무뎌졌다. 후반 23분 경
남 수비수 이학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맞이했지만, 이를 잘 살리지 못했다.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과 진대성의 페
널티 킥 골이 없었더라면, 승점 1점 획득도 쉽지 않았을 정도다.
박경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느슨한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공격수들은 득점만을 위해 움직였고, 수비는 유기적어
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도 경남에 위험한 찬스를 내줬다. 강한 정신력을 갖고 이겨야 하
는 사명감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느슨한 플레이를 지적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오는 7월 5일 포항과의 홈 경기까지 2달 여간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하고,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기 위한 전력 다지기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박경훈 감독 역시 이 기간을 중요시 했다. 그는 “부상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회복할 수 있다. 공수에서 균형 잡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득점할 수 있는 슈팅력을 향상 시킬 것이다. 상호간의 커버 플레이도 마찬가지다”며 보완 의지를
드러냈다.
- 이전글
- 제주, 경남에 1-1 무… 4G 연속 무패
- 2014-05-10
- 다음글
- 하나로 뭉친 제주,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 개최
-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