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천 자선경기서 경남에 4-1 완승
-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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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SK 에너지 축구단)가 김천에서 열린 K리그 자선경기에서 경남 FC를 격파하며 K리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자선경기에서 승리하며 축구팀이 없는 김천의 시민
들에게 K리그의 재미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월드컵 기간 휴식기를 맞아 비(非)연고지를 찾아가 자선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경
기로 마련됐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8분 만에 윤빛가람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드로겟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경남
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제주는 전반 41분 드로겟의 로빙 패스를 받은 박수창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전반 43분 추
가골 사냥에 성공했다.
드로겟이 하프라인부터 동료들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박스까지 다가와 황일수에게 패스를 건냈고 황일수
의 슈팅은 각이 없었지만 강렬한 파워를 자랑하며 경남의 골망을 꿰뚫었다.
제주는 후반 들어 김호준과 황일수를 빼고 김경민과 김상원을 교체 투입했다. 제주는 후반 19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드로겟이 크로스가 경남 선수의 몸을 맞고 윤빛가람에게 걸렸고 지체없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2분 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스토야노비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26분 정
다훤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경남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35분 드로겟을 빼고 김현을 교체 투입했다. 2분 뒤에는 허범산, 황도연, 에스티벤,
좌준협을 동시에 교체 출전시켰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멋진 경기를 선보인 제주 선수들은 시민들을 만나는데도 앞장섰다. 송진형, 김호준, 황도연 등 주전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팬사인회에 참석해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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