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간 도스와 연습경기서 1무 1패
-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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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실시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소화한 제주는 7월 5일 포항 스틸러스와
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되는 정규리그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는 실전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28일 전지훈련차 서귀포시를 찾은 사간 도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
다.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제주는 그동안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 도스
와 수 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우호를 다진 바 있다.
오후 4시에 킥오프한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정적 찬스를 포착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36분 사간 도스
수비진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볼을 가로챈 김상원이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사간 도
스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31분 다카하시 요시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허범산이 왼발로 올려준 볼을
189cm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제주는 사간 도스를 집요하게 압박했다.
김상원, 김봉래, 김현이 번갈아가며 골문을 노크했지만 사간 도스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첫 경기는 무
승부로 막을 내렸다.
오후 7시에 시작된 2차전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반 15분과 전반 30분 연속골을 허용한 제주는 전반 막판 박수창
이 세컨볼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프리킥 상황에서 키쿠치 나오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흔
들렸다.
제주는 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김수범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
수 오반석이 득점으로 연결시켰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며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반 15분 김수범이 미즈누마 코타에게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한 것. 적 열세에 놓인 제주는 후반 33분 박수창을 빼고
좌준협을 교체 투입하고 황일수를 최전방에 포진시키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동점골을 뽑아낼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사간 도스는 최근 몇년간 실시했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윤정환 감
독이 좋은 팀을 만들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 서로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고 서
로 선전해서 다음 시즌 ACL 무대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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