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과 맞대결서 0-0 아쉬운 무승부

  •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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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득 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공세의 수위를 높인 제주는 후반 45분 박수창의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대어를 놓쳤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최전방 공격수 김현 대신 기동성과 왼발 슈팅이 뛰어난 박수창을 선발로 기용했다. 제주는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다. 중앙 수비수 황도연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반 11분 오반석과 교체 아웃된 것. 하지 만 제주는 전반 11분 송진형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경기의 흐름을 다잡아 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송진형의 스루패스 에 이은 박수창의 왼발 슈팅이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황도연의 부상으로 수비에 균열이 생긴 제주는 하프라인 아래로 선수 전원을 내리며 선수비 후역습을 노렸지만 이렇 다 할 결실 없이 경기는 소강 상태에 빠졌다. 후반 들어 제주는 다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7분 윤빛가람이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신화 용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정다훤을 빼고 측면 공격 자원인 이현호를 교체 출전시키며 새로운 공격의 활 로를 모색했다. 이어 제주는 5분 뒤 드로겟과 김현을 맞바꾸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제주는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송진형이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함께 박수창에게 슈팅 찬스를 내줬지만 포항의 골 문을 뚫기엔 힘이 모자랐다. 제주는 후반 35분 장은규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포항은 후반 40분 손 준호가 거친 파울로 두번째 경고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제주는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윤빛가람의 회심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45분 에는 박수창이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작렬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 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7월 5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2,886명) 제주 0 포항 0 * 경고 : 윤빛가람, 정다훤, 장은규(이상 제주), 김승대, 신광훈(이상 포항) * 퇴장 : 손준호(포항)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수범, 황도연(전11 오반석), 알렉스, 정다훤(후25 이현호) - 장은규, 윤빛가람 - 황일수, 송진형, 드로 겟(후30 김현) - 박수창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김경민(GK), 오승범, 에스티벤, 김영신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김대호, 김광석, 김원일, 박희철 - 황지수, 손준호 - 강상우(후7 박선주), 김승대, 신광훈 - 유창현(후 22 이광혁) / 감독 : 황선홍 *벤치잔류 : 김다솔(GK), 김형일, 박준희, 문창진, 신영준